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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영 은평구의원 "동료 의원 징계 회부는 유감" 구분정치/행정(손성혜 기자) 2018.12.05 16:32:19

<앵커>
양기열 의원이 상임위원회 모욕 발언으로
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죠.
양기열 의원은 은평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사에 대한 의견을
모욕 발언으로 문제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윤리위원회 구성 요구안을 발의한 정은영
은평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이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손성혜 기잡니다.


정은영 은평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제261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윤리위 구성 요구안이 처리된 지 일주일여 만입니다.

정 위원장은
양기열 의원이 행정복지위원회의 심사를
졸속으로 여기는 모욕적인 발언으로
행정복지위원회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성토했습니다.

다만 동료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는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정은영 은평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동료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는 엄중하게 이루어져야 함을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소통을 중시하고 있는 제 8대 구의회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양 의원에 대한 윤리위 회부가 적절하지 않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윤리위 구성 요구안이 처리되기 전
양 의원과 여러차례 대화를 시도했다는 겁니다.

(인터뷰)정은영 은평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윤리위원회까지 회부하고 싶지 않아서 여러 의원님들이
사과의 뜻을 표명할 것을 권유하였지만 양기열 의원은 이를 거부하였습니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심사숙고한 결정을
일방적으로 폄하하는 행위를 하여서 이를 행정복지위원장으로서
묵과할 수 없었으므로…."





윤리위원회 구성 절차에 대한 문제 제기에 대해선
규정상 문제가 될 소지는 없었다며

양 의원의 위반 사항에 대한 심사는
윤리위원회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 위원장은
은평구의회 윤리위 구성 규칙에 따라
윤리위원으로 선임됐으나
윤리위 구성 요구안을 제안한 의원이
징계 심사를 하는 것은 공정성 논란이
일 수 있다며 윤리위원을 사퇴했습니다.

헬로tv뉴스 손성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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