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
이번엔 서울 상황 살펴보죠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황인데요
밤 사이 서울 강남구와 동작구 일대에는
침수 피해가 속출했는데, 현재 우리 지역 상황 살펴보죠
서울시 은평구 불광천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진재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LTE 연결] 서울 은평구 불광천 상황은?
서울 불광천에 나와있습니다.

밤사이 쏟아지던 비는 현재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제 뒤쪽에 다리 난간을 보면 불어난 물에 떠밀려온 나뭇가지들이 걸려있는데요.
밤 사이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는지
짐작케합니다.

어제 0시부터 오늘 오전 8시까지 서울 기상청 누적 강수량은 422mm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 누적강수량은 양천구가 196mm, 은평구 95.5mm입니다.

특히 밤 사이 서울의 시간당 강수량은 118.6mm를 기록해 8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서울 전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상태입니다.

지난밤 쏟아진 비로 서울에서는
지하철역과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불광천도 수위가 한때 10.78m까지 상승하며 출입이 통제됐었는데요.

현재는 비가 잦아들면서 수위도 다시 낮아진 상태입니다.
양천구에는 침수로 인해 피해 50여 건이 접수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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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울터널 주변 도로는 한때 물에 잠겼고, 신월7동 주택가에서는 지반이 가라앉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은평구는 다행히 강수량이 많지않아 큰 피해는 없었는데요.
밤사이 접수된 침수피해는 5건입니다.

기상청은 10일까지 수도권에 최대 300mm의 비가 더 내리는 등 이번주 내내 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불광천에서 헬로티비뉴스 김진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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