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부산 유권자의 압도적 지지를 얻은
박형준 시장이 공식 취임해 시정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박 시장은 도약을 위한 혁신을
부산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민심의 선택을 받은 박형준 후보.
동래 충렬사 참배로 취임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참배 후 방명록에
부산의 나라 사랑, 역사적 긍지와
자존심을 지키고 계승하겠다고 썼습니다.
Int 박형준 부산시장
저는 오늘 당선증이 부산시민들께서 저에게 준 명령서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을 제대로 한 번 도약시키라는 명령서, 그리고 시민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라는 명령서….
이어 부산시 선관위에서 당선증을 교부 받은 뒤
온라인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는 업무보고를 받는 등 부산시장 공식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시급하게 역점을 둘 과제로는
코로나19 극복을 꼽았습니다.
Int 박형준 부산시장
코로나 위기 극복이 가장 중요하니까 거기에 대해서 집중할 것이고요. 그 문제에 대해서 대안을 곧 발표하겠습니다.
박 시장의 득표율은
역대 부산시장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62.67%.
무거운 민심의 반영으로 받아들인다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Int 박형준 부산시장
민심이 무섭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번에는 정말 국민들이
나라 바로잡아야 된다는 생각이 굉장히 컸던 것 같습니다.
1년 2개월간의 항해 일정을 가진
박형준호가 닻을 올렸습니다.
헬로TV뉴스 김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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