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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산시정 화두 '경제활력·민생경제' 구분자치행정(김현정 기자) 2020.01.23 14:23:31

<앵커> 부산시정의 신년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김현정 기자가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김현정 기자


네. 2020년 부산시의 화두는 경제입니다.
경제활력과 민생안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는 겁니다.

민선7기 1년차 시정의 해묵은 갈등 해소와
도시 장기비전의 기틀을 다진 기간이라면,
2년차는 시민과 약속한 일들을 본격 추진하는 해로
선언했습니다.

4차산업 대응을 위한 혁신성장 산업구조로 개편하고
센텀 문현 동삼 혁신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산업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대학을 주축으로 지역 혁신을 위해
연계와 협력할 수 있는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을 할 계획입니다.

포용적 성장과 지역 상생협력 환경을 만들기 위해
3천억 규모로 발행되는 동백전이
실질적인 지역화폐의 위상을 확보해
지역경제선순환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산형 출산장려 정책인
부산아이 다가치키움을 확대 강화하고
신혼부부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등
출산 보육환경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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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표 시정의 대표격인
'부산대개조' 10대 사업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더욱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CG> 10대 프로젝트는
연결 전략으로 북항통합개발과 연계한 원도심 재생과
경부선 철로 지하화입니다.
에코델타시티 조성과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은 혁신 전략,
마지막으로 균형 전략으로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2030 월드엑스포 개최 등에
힘을 실을 계획입니다.//

올해 부산시의 호재라고 한다면,
국비 7조 원 시대를 열었다는 것인데요.

먼저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예산을 다수 확보하면서 부산 경제에 활력이
기대됩니다.

동부산과 서부산을 연결할
북구 만덕~센텀 지하 고속도로 조성에
국비 57억 원을 확보해
지난해 착공을 했고요.

부산 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기본설계비를
61억 원 확보해 총 사업비 9787억 원 규모의
건설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이 외에도 산성터널 접속도로 건설비 131억 원,
문전교차로 지하차도 건설 29억 원,
을숙도대교~장림고개 지하차도 건설 145억 원 등을 확보했는데요.

부산대개조 사업과 맞물려서 부산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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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해 부산시의 2020년 시정보고회는
6년 만에 비공개로 전환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가 "부산의 굵직한 행사 때문에 준비 시간이 촉박했고
아직 내용이 초안 수준이어서 공유하기 힘들다"는 게
부산시의 공식 해명이었는데요.

그러기엔 나흘 전부터 보도자료를 내고 생중계까지
진행하겠다던 계획을
첫 보고회 당일 오전에 무산시킨 건
시정 정책에 대한 신뢰감에 손상이 간건 사실입니다.

올해는 부산시 소통의 행보에도
더욱 힘을 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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