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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산 단독주택 상승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구분경제(차선영 기자) 2020.01.23 18:57:31

<앵커>

2020년 부산의 표준단독주택 평균 가격이
4.26% 상승했습니다.
2019년보다 상승폭이 대폭 줄었고,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 낮았는데요.

지역의 침체된 부동산 경기가
표준단독주택 상승률에서도 드러난
모습입니다.
차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2020년 부산의 표준단독주택 평균 가격이
1억 2981만 원으로 공시됐습니다.

2019년에 비해 4.26% 상승한 수칩니다.

전국 평균 상승률 4.47%에 비해
낮은 수치이고, 전년 상승률 6.49%보다 상승폭이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상승률이 가장 큰 곳은 서울로
6.82%했고, 광주와 대구도 상승했지만
경남과 울산은 오히려 주택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에도
고스란히 반영된 모습입니다.

전국 단독주택 418만 채 가운데
22만 채를 표준 주택으로 선정해
공시했는데, 부산은 1만 2391채가 포함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청약조정대상지역이 해제돼
아파트 가격이 급등했던 해운대구와 동래구는
단독 주택 역시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운대구 표준단독주택 상승률이
5.93%로 부산에서 가장 많이 올랐고,
기장군, 동래구, 남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서구와 영도구, 동구 등은 2~3% 상승에 그쳐
노후 주택이 상대적으로 많은
원도심을 중심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int. 서정렬 / 영산대 부동산학과 교수
지역시장의 활성화 대책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오히려 상대적으로 지역에 있는 주택 시장이 조금은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부에서 19번째 부동산 대책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 시장은 배제할 수 있는….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주택이 있는 시.군.구 민원실에서 다음달 21일까지
열람 가능하고 이의 신청할 수 있습니다.

헬로티비 뉴스 차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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