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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에 대해
부산시 컨소시엄이 계획중인 부산역 조차장 존치 계획과 관련해
최진봉 중구청장이 또다시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최 구청장은 LG헬로비전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항재개발은 항만시설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것이라며
부산시의 조차장 존치안이 알려지면서
중구민과 각계의 반대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최진봉 / 중구청장
조차장을 존치하면 결국 북항과 원도심 간에는 그대로 단절상태가 되어서 (북항 재개발) 사업의 원취지에 배치되는 것으로, 정부의 입장에서는 대규모 국책사업의 의미가 무색해지는 것이며….

최 구청장은 또 부산시 계획대로라면
조차장과 트램차량 기지 등 기피시설만 남아 도시이미지가 훼손되고
상권침체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만약 강행한다면 구의회, 지역주민들과 함께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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