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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해안순환도로 건설…반송터널·해운대터널은 재추진 구분사회(차선영 기자) 2022.06.30 19:00:00

<앵커>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부산시 도로건설.관리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제2 해안순환도로 건설과 같은
신규 사업 계획, 또 반송터널과 해운대터널의
재추진 계획도 포함됐는데요.

부산시 도로건설·관리 계획, 정리해봤습니다.
차선영 기잡니다.




이번에 수립된
부산시 도로건설·관리계획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제2 해안순환도로 건설입니다.

CG1>
장기 계획으로, 강서구 가덕도동과
기장군 장안읍 장안IC 잇는 겁니다.

제2해안순환도로 건설로
다대포와 동삼혁신도시, 청사포, 오시리아관광단지를
연결해 부산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하고,
부산의 도심 교통을 혼잡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해저터널 등이 검토되고 있는데,
예상 사업비가 13조에 달해 실현할 가능성,
당장은 희박하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2017년 도로건설관리계획에도 포함된
반송터널 건설이 재추진됩니다.

CG2>
금정구 금사IC와 해운대구 송정동을 잇는
총 길이 9.2㎞, 왕복 4차로로 추진됩니다.

해운대로와 수영강변대로, 장산로에서
오시리아 동부산관광단지로 이어지는
상습적인 정체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인
반송터널의 건설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지난해 국비 확보 실패로 제자리 걸음인 상황.

2021년 기준 하루 3만 7천 대 교통량으로
앞으로 교통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5,800억여 원에 달하는 예산 확보가
시급한 과제입니다.

해운대 터널은 신규 사업으로 도로관리계획에
포함됐습니다.

CG3>
해운대구의 우동에서 해운대구 석대동을 연결하는 것인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기존의 해운대 도심을 잇는
총길이 7.02㎞ 구간입니다.

센텀2지구 개발과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등
앞으로 발생할 교통량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겁니다.

CG4>
해운대 주변 교통량 분산을 위해
센텀IC와 대천IC, 송정IC를 잇는 해운대 우회도로 건설도
추진됩니다.

해운대 도심의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소할 방안인데,
실시 설계가 시작될
사상과 해운대 간 민자고속도로사업 건설 구간과 중복돼
이 구간과 연계 사업으로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심 고가도로 철거를 위한 방안도
도로관리계획에 포함됐습니다.

동서고가와 문현고가, 충장고가, 영주고가 등
7개 고가도로의 철거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int. 김종구 / 부산대 도시공학과 교수
기본 계획 아래에 있는 도시관리계획 안에 포함된 내용은 부산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언젠가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들어있는 건 확실합니다. 단 중장기적으로 예산이 확보 안 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조금 불확실성과 언제 될지 모르는 우려가 포함된 것이죠.

이번에 고시된 도시관리계획은
15분 도시 구축을 큰 줄기로,
2030 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연계도로의 신설,
또 도심의 교통 정체 해소가 주요 내용입니다.

앞으로 계획 실현을 위해서는
불확실성을 해소할 예산 확보 등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헬로티비 뉴스 차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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