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

1일,
부산광역시장, 부산교육감,
부산 16개 구.군 기초지자체 단체장들이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헬로TV부산뉴스에서는
민선 8기 첫 항해에 나선 단체장들의
각오와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먼저 재선에 성공한 박형준 부산시장과
신임 교육감으로 선출된 하윤수 부산교육감의
취임식 현장, 차선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1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식.

박형준 부산시장이 행정 규제 타파를 의미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규제 혁신과 적극 행정을 통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아시아 10대 행복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입니다.

재선에 성공한 박 시장은
부산에 혁신의 파동을 일으켜
세계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임식 직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1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주재하며
민선8기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 2030세계박람회 유치와 산업은행 이전,
부산 창업국 신설 등 부산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고
키워나갈 계획을 밝혔습니다.

int. 박형준 / 부산광역시장
부산의 미래에 대한 자조와 비관을 희망과 자신감으로 바꾼 1년이었습니다. (앞으로) 시민 여러분과 손을 잡고 협치를 구현하겠습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가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민선 5대 교육감으로 취임한
신임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견실한 공교육 기반을 다지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 육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부산을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하 교육감은 취임식에서
기초학력 신장과 인성교육의 복원,
교원역량 강화 등
부산 교육의 운영 방향을 밝혔습니다.

특히 하 교육감은
가난하고 힘든 유년 시절, 학교가 등대였다며
누구나 공정하게 좋은 교육을 받아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 하윤수 / 부산광역시교육감
교육은 혼자서가 아니라 협력을 통해 더욱 효과가 크게 나타납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교육은 함께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박형준 시장과
새롭게 부산 교육을 이끌 하윤수 부산교육감.

부산의 혁신과 변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헬로티비 뉴스 차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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