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1)
새해를 맞아
지방자치단체마다
역점 시책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앵커2)
순천시는
올해를 생태와 문화를 두 축으로
평화와 경제 발전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정환 기자입니다.

VCR
지난해
시 승격 70주년과
순천방문의 해였던
순천시.

관광객 천만 명 시대를 열고
경전선 고속전철화 사업을
유치하는 등
도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올해는 순천이
동아시아 문화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달
중국 양저우에서
서예를 주제로 한
민간 교류를 시작으로
일본 기타큐슈와 순천
3개 도시가 한 해 동안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시작된 순천 평화포럼을
올해는 한중일로 확대해
평화도시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두 번째 정원박람회 준비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순천시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에
2023년 정원박람회 개최를 신청했으며
오는 3월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INT
허 석 / 순천시장
생태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예술의 선율을 더해 세계 관광의 별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정원박람회 10주년이 되는 해인 2023년 두 번째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정원박람회 승인 국제기구인 AIPH와 기재부 국제행사 승인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순천시는
잘 갖춰진 자연환경을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3E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3E 프로젝트'는
생태와 경제, 교육을
3개 축으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전략입니다.

순천시는
가상현실 산업과
특산품 전자상거래,
순천음식 세계화 사업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인을 육성하는
창업보육센터 조성도
올해 본격화 합니다.

INT
허 석 / 순천시장
경제로 신나고 내일이 더 기대되는 순천을 만들겠습니다.
2020년은 우리시의 강점인 교육과 생태를 경제활력으로 이어가는 3E 프로젝트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해 미래형 생태경제도시인 E4시티를 시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올해 전남 제 1의 도시를 넘어
광주, 전주와 함께
호남 3대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순천시.

그동안 보전해 온
생태환경을 근간으로
올해는 어떤 경제 발전 성과를
이끌어 낼지 주목됩니다.

헬로tv뉴스 성정환 입니다.

촬영기자 주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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