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1)
새해를 맞아
자치단체마다
운영 방향과 계획을 발표하는데요.

고흥군은 지난해
많은 국비를 확보하고
인구 감소를 둔화시킨 성과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2)
하지만
군정에 대한 감사 결과가 좋지 않고
청렴도도 낮게 나와 개선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성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해
고흥군은 전년 대비
천 4백억 원이 넘는
국도비를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흥군 전체 예산은
8천 4백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과
낙후된 어촌을 개선하는
어촌뉴딜 사업,

청년 인구를 유치하기 위한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사업등이
대표적인 사업입니다.

송귀근 군수는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흥군의 미래비전
130 플랜을 강조했습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고흥군의 경우 예산을
가져오는게 중요하다며
정부 공모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INT
송귀근 / 고흥군수
1조 만 원이 되더라도 민선7기가 끝날때는 1조원 시대에 진입하자 1년만에 천 4백억 원이 늘었기 때문에 이런 추세로 간다면 저는 민선7기 임기 내에 1조를 충분히 달성이 가능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130 플랜 가운데
3에 해당하는
군민소득 3천만 원 시대도
가능한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농수축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신기술을 보급하는 한편
홍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광분야는
레포츠 시설을 설치하고
지역 인물을 관광자원화해
고흥 방문의 해인 올해
관광객 60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전국적인 인구 감소속에
지난해 고흥군 인구는
900여 명이 줄었습니다.

송 군수는
올해도 귀농귀촌 학교 등
인구 관련 정책 50여 가지를
중점 추진해 인구 감소를
최소화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송귀근 / 고흥군수
작년에 인구 감소 인구가 전년도에 비해서 감소폭이 10% 정도 줄었습니다. 2022년에는 감소가 멈출 수 있도록 제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송 군수는
지난해 행정 감사에서
직원 26명이 징계를 받고
청렴도 최하위 등급을 받은 점은
안타깝다며 개선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흥군.

다양한 정책을 통해
예산 1조원 시대와
주민 소득 3천만 원,
인구감소 제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헬로tv뉴스 성정환 입니다.

촬영기자 주용훈

<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역소식 ©LG헬로비전,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