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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가능성 확인 구분자치행정(서경 기자) 2020.02.13 17:22:26

[앵커멘트]

지난 2013년 순천에서 열린
국제정원박람회 10주년을 맞아
순천시가 오는 2023년 박람회 재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제원예생산자협회는
다음 달 최종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박람회 재개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사단이 2박 3일 동안 국가정원 현장 확인에 나섰습니다.

서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는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여부를 놓고
현지 실사단이 순천을 찾았습니다.

지난 달 순천시가
전라남도와 국제원예생산자협회의
정원박람회 공동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현지 실사를 진행하기 위해서입니다.

버나드 회장을 단장으로 한
6명의 실사단은
국가정원과 습지센터 일원을 살펴보며,

박람회장 대상지의 위치와
개발계획이
개최 계획서와 맞는 지 검토했습니다.

버나드 / 국제원예협회생산자협회 회장
많은 도시와 많은 엑스포 개최지를 살펴봤지만
제 생각에 이렇게 (순천처럼) 특별한 도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순천시는 실사단에게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10주년을 기념하고
구체적인 개최 방법과
사후 활용 계획까지
전반적인 밑그림을 설명했습니다.

허석 순천시장은
정원을 도심 전체로 확장해서
순천을 거대한 정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숲과 마을, 습지, 해안, 국가정원 등
5대 자연정원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겠다는 겁니다.

지역 전체에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생태경제 활성화의 세계적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허 석 / 순천시장
실내 공간이 정원이 되고, 옥상이 정원이 되고,
심지어 건물 조차도 정원이 되게 할 것입니다.
온 도시가 녹색공간으로 되도록 28만 순천시민과 함께 준비해내겠습니다.

전라남도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힘을 실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봉화산과 연향뜰, 동천변 저류지와
와온 일대까지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기 때문에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람회가 또 한 번 치러진다면
외국인 32만 여명을 포함해 800만 명의
관광객이 유입되고,
2만 5천여 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보였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순천을 세계적인 정원문화산업의 메카로 키우고 국제원예생산자협회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기 위해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오는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
장장 6개월동안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를
다시 한 번 준비하고 있는 순천시.

개최지 확정은
다음 달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AIPH 총회 심사에 이어
7월 기획재정부 최종 승인을 통해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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