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앵커 1>
여수 국가산업단지가 탈바꿈됩니다.
51년 동안 묵은 때를 벗기고
보다 안전을 강화한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사업이 추진되는데요.
앵커 2>
앞으로 3년동안
국비와 민간투자를 포함해
2천억 원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서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로 51년째
운영되고 있는 여수 국가산업단지.
국내 최대규모의
정유 화학 산단이지만,
설비 노후화로 인해
한 해 평균 10여 건이 넘는
안전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여수산단을 보다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사업이 추진됩니다.
앞으로 3년동안
국비와 민간투자를 포함해 사업비 2천억 원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건설분야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대기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사업입니다.
김태완 / 여수시 산업지원과장
환경 저해요인 시설들을 감축하는 그런 시스템 사업이나 R&D 사업들이 많이 투자가 됩니다. 그렇게 되고. 그다음에 R&D 사업 중에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하게 되기 때문에 그런 효과로 인해서 기업이 새로 창출되고 투자 유치되고 증설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기반이 강화돼서 기대 효과를 낳게 되는 거죠.
사업의 핵심은
'파이프랙'을 구축하는 겁니다.
'파이프랙'은 석유화학 원료나
제품을 이송하는 관입니다.
전체 14.5km에 이르는 긴 관을 신증설할 계획입니다.
또한 안전상
노후화된 지하배관망을
지상으로 올려서
지진 등에 의한 사고를 예방할 방침입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올해 1단계 사업으로
여수 증흥도에서 월내동 4.5km 구간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김태완 / 여수시 산업지원과장
파이프랙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진동이라고 이런 감지를 사전에 안전 관계를 파악하는 그런 사업이 200억 원 정도 이미 추진되고 있고요. 최소 10~15% 정도가 (사고를) 충분하게 감지할 수 있고 예방할 수 있는 그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화약고'라는 오명이 붙여진 '여수산단'
여수산단 대개조 사업이
산단의 최대 취약점인
안전 문제와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헬로tv뉴스 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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