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국 지역방송 홈
를 클릭 하시면 관심지역으로 설정됩니다.
서울
경기/인천
강원
충청
전라
대구/경북
부산/경남
오늘의뉴스 | 뉴스 | 지역방송 | LG HelloVision
순천·여수 이어 고흥도 재난지원금 지급, 광양은 '미정' 구분자치행정(김신혜 기자) 2021.01.25 17:28:19

앵커1)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민들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지자체가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앵커2) 전남 동부권에서는 순천과 여수에 이어
고흥에서도 전 군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는데요.

한편 광양시는 설 연휴 전까지는
지급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신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순천과 여수에 이어 고흥에서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1월 21일을 기준으로
고흥에 주소를 둔 군민은 누구나
10만 원씩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그동안 정부지원이 없었던 종교단체와
막대한 피해를 입은 여행업체, 관광버스회사는
100만 원씩 지원받습니다.

>인터뷰
송귀근
고흥군수
우리 군에서는 2019년에 이런 비상 시에 대비해서 재정안정화기금
500억 원을 조성해서 작년에 400억 원을 집행했고, 지금 100억 원이
남아 있는데, 그 100억 원 중에서 이번에 67억 원을 지급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송 군수는 고흥군이 확진자가 적지만,
동일한 거리두기가 적용되는 만큼
경제적 어려움이 크다며 군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고흥군은 설 전까지
65세 이상에게는 현금으로,
그 미만에게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해 5월, 전남에서 가장 먼저
1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던 광양시는
아직 검토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설 연휴 전까지는 지급 계획이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혜숙
광양시 기획팀장
정부에서도 경제활동을 자제(권고)하고 있고요. 소비를 촉진하는
정책은 방역에 혼선을 줄 우려가 있고, 그래서 우리 시는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상황을 보면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완화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시기가 되면….


그러면서 1인당 30만 원 지급이라는
일부 온라인상 이야기는 정해진 사실이 아니라며,

지급 금액과 방식 등은
광양시의회와 협의해 추후
종합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남 동부권에서는 앞서
순천시와 여수시가 전 시민에게
각각 10만 원과 25만 원씩을
설 전까지 지급하기로 결정했고,

순천시는 25일부터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김신혜입니다.



<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역소식 ©LG헬로비전,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