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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발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전남 동부권 여파 구분이슈(서경 기자) 2021.04.06 16:50:48

[앵커멘트]

앵커 1>
순천의 한 병원과 방문판매업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부터 이틀 사이
전남에서만 확진자 17명이 추가됐는데요.

앵커 2>
순천을 넘어 여수까지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예의주시 하고있습니다.

보도에 서경 기잡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순천의 한 병원입니다.

현재 방역 조치가 완료됐지만
문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이 병원과
의료기기 방문판매업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진자의 접촉자가
순천 덕암동의 한 목욕탕 여탕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이 목욕탕에서만 또다시 두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순천시는 해당 병원과 방문판매업소를 방문했거나
발열, 기침 등의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임채영 / 순천시 부시장
3월 24일 이후 쉔픽스의료기를 방문했거나 3월 26일 이후
조곡동 동부외과의원을 방문한 사람은 오늘(4월 6일)까지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순천시는 5일 낮 12시를 기점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미 인근 도시인 여수까지
해당 병원발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여수 71번 확진자는
마을 주민 3명과 함께 병원에 방문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이 간 마을 주민 3명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순천시는 최근 한 달동안
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긴장감이 떨어졌던 게 사실이라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임채영 / 순천시 부시장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과 5인 이상 집합 금지 및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사람 손이 자주 닿는 손잡이나 난간 등
소독을 철저히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지난해 여름과 가을, 올해 초까지.
세 번의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고비를 넘긴 순천시.

이번 확산세는 언제까지 지속될 지
지역민들의 우려가 큽니다.

헬로tv뉴스 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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