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멘트]

앵커 1>
순천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6일 오후에만 5명이 추가 확진돼
4월 4일 이후 누적 20명 대를 기록했는데요.

앵커 2>
밀접 접촉자를 포함한 자가격리자만 800여 명에 달해
추가 확진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서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순천 동부외과의원과
쉔픽스 의료기기 판매 업체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해당 장소에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이후
3천여 건의 검체가 채취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밀접 접촉자 455명을 포함한
자가격리자는 80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6일 확인된 확진자 가운데
감염원이 불분명한 환자가 파악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임채영 / 순천시 부시장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우리 시에
아직 드러나지 않은 확진자가 산재해 있는 것은 아닌지 크게 우려되는 매우 위중한 상황입니다.




확진자들은
순천의료원과 강진의료원, 화순전남대 병원으로
분산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감염 상황으로 볼 때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에서 확진 판정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순천시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불필요한 외출 자제,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습니다.

임채영 / 순천시 부시장
우리는 지금까지의 경험에서 체득했듯이 짧은 기간 강력한 방역조치만이 지금의 위태로운 상황을 조기에 종식 시킬 수 있습니다.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타지역 방문과 사적 모임을 자제하시고 밀접, 밀집, 밀폐된 환경을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4월 4일 이후
순천지역 확진자 수가 20명 대를 넘어서고
자가격리자만 800여 명에 달하는 가운데,
지역 내 조용한 감염이 크게 우려되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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