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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공동주택 거래량 '반토막'… 가격은 '요동' 구분이슈(서경 기자) 2022.01.20 16:51:49

[앵커멘트]

앵커 1>
전남 동부권에 여수, 순천, 광양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앵커 2>
상승세를 거듭하던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대책이었는데요.

효과는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보도에 서경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020년 12월 18일.

국토교통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여수, 순천, 광양.

1년 사이 공동주택 가격에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먼저 순천부터 살펴봅니다.

[CG1 in]
<순천 공동주택 가격 동향>
(기준: 준공 10년, 면적 84㎡)

2020년 43,767만 원(189건 거래)
2021년 41,350만 원(56건 거래)

2,400만 원 감소 / 거래량 70% 감소
자료출처: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2020년 4억 3천7백만 원에 거래되던
공동주택 가격이 1년 새 2천만 원 넘게 빠졌고,
거래량은 70% 줄었습니다."
[CG1 out]

다음은 여수입니다.

[CG2 in]
<여수 공동주택 가격 동향>
(기준: 준공 10년, 면적 84㎡)

2020년 44,000만 원 (72건 거래)
2021년 44,750만 원 (23건 거래)

750만 원 증가 / 거래량 68% 감소
자료출처: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가격은 750만 원, 소폭 늘었는데,
거래량은 순천과 마찬가지로 7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CG2 out]

마지막으로 광양입니다.

[CG3 in]
<광양 공동주택 가격 동향>
(기준: 준공 10년, 면적 84㎡)

2020년 29,200(20건 거래)
2021년 32,500(10건 거래)

3,300만 원 증가 / 거래량 50% 감소
자료출처: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광양은 거래 가격이 3천만 원 이상 올랐습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절반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G3 out]

공동주택 가격으로만 보면
순천은 올랐고
여수는 보합세,
광양은 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량은 최대 70%까지 감소한 상황.

주택 시장이 불안정하다고 느끼는 심리가
거래량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부동산 전문가는
보다 신중한 거래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준수 / 공인중개사
사는 분들은 급매물 위주로 구입하시면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고요.
파시는 분들은 올 상반기 내에 조정지역이 해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추이를 지켜보신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는 6월,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를 결정하는 국토교통부.




해제 여부에 따라
전남 동부권 공동주택 가격은
또다시 요동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헬로tv뉴스 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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