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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해 해저터널 추진 1년, 어디까지 왔나? 구분사회(송아영 기자) 2022.06.28 17:06:35

앵커 1>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대상 사업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립 사업이 통과됐었는데요.

최근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첫 삽을 뜰 전망이라고 합니다.

앵커 2>
이에 더해 해저터널이 들어서는 인근인
여수 오천 산단의 재생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송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립 사업.

여수 상압동에서
남해 서면 지역이 최단 거리로 연결돼
육상부 포함 전체 7.3km의 해저터널이
들어섭니다.

사업비는 6천 8백억 원으로,
지난해 예비 타당성 통과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진 뒤 1년이 지난 현재
기본계획 설계는 최근 모두 마무리된 상황.

올 하반기에
설계와 시공을 함께 할 사업자가 선정됩니다.

인터뷰 1> 오정환 / 여수시 도로과장
"기본 및 실시 설계 등 대형 공사 입찰 방법 심의를
거쳐서 2029년 12월에 완료되겠습니다. 착공은
내년, 내년 이맘때쯤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차로 1시간 20분을 돌아가야 했던 거리를
단 1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 여수시는
최근 오천 일반산업단지의 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해저터널 개통의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산단 재생사업 계획에 포함된
기업 공동 판매장이 들어서면
유통 판로 확대뿐 아니라,
남해안 관광객 유입책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2> 김용우 / 여수시 산단관리팀장
"판매장을 산단 협의회 사무실 옆에 만들어서
그것을 지나가는 관광객들이 (들리거나) 그쪽 체험이나
할 수 있게끔 공동 판매 시설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립 사업.

오는 2029년 완공까지
차질 없는 예산 확보로 정상 추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헬로tv 뉴스, 송아영입니다.

#영상취재 임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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