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1) 초선 자치단체장이 선출된
여수와 광양, 고흥 세 지역에서는
새로운 수장의 첫 출발을 알리는
취임 행사가 열렸습니다.

앵커2) 당선인들은 모두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신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수를 받으며 취임식장에 들어선
정기명 여수시장.

지지를 보내 준 시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 시장이 민선 8기에 내건 비전은
'남해안 거점 도시, 미항 여수'

정기명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기명 / 여수시장]
오늘 이 자리가 개인적으로는 매우 기쁘고 영광이지만,
민선 8기 여수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는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막중한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신명을 바쳐 일할 것을 다짐합니다.

정인화 광양시장 취임식에서는
새로운 광양시대 개막이 선언됐습니다.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광양을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정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일곱 가지 운영 방향을 설명한 뒤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정인화 / 광양시장]
저는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 여러분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광양의 미래를 위하여 항상 공부하고 고민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군민 통합을 강조해온 공영민 고흥군수는
통합과 변화, 공정을 민선 8기의 주요 가치로 꼽았습니다.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군민들 앞에서
보내준 믿음이 올바른 판단이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공 군수는 '힘찬 도약, 희망찬 고흥'을 위해
다 함께 힘차게 전진하자며 취임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공영민 / 고흥군수]
저와 손을 맞잡고 당당하게, 힘차게 나아갑시다!
희망찬 도약과 번영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갑시다!
저에게는 '오직 고흥, 오직 군민' 만이 있습니다.
'오직 고흥, 오직 군민'만 바라보겠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보겠다며
첫걸음을 내디딘 세 명의 초선 자치단체장.

이들이 그려나갈 앞으로의 4년에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김신혜입니다.

#영상취재: 임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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