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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 북적이는 강원랜드, 신종코로나 방역 '비상' 구분사건사고(홍승연 기자) 2020.02.06 19:03:16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카지노 이용객이 하루 9천여 명에 달하는
강원랜드가 대표적인데요.

열화상 카메라에 자외선 살균 소독기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박건상 기자입니다.

열화상 카메라가 출입자들의 체온을 보여줍니다.

마스크를 쓴 직원은 의심 증상자를 놓칠세라
꼼꼼히 체크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도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은 여전히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강원랜드 카지노의 이 달 들어 하루 평균 입장객은
8천5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강원랜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스탠드업] 박건상 기자/ camerabag@lghv.net
"강원랜드는 카지노 입장객들을 상대로 입구부터 열 감지 카메라
세 대를 통과해야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놨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열이 의심될 경우 즉시 격리실로 이동 조치하게
됩니다."

강원랜드는 열화상 카메라 15대를 운영하고
각종 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매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계단계 수준의 방역 대응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인터뷰] 김영호/강원랜드 언론팀장
"게임 칩스를 포함해서 머신 천 320개, 게임 테이블과 의자까지
영업이 끝나면 즉시 알콜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카지노 이용객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시로 손 소독을 하는 등
부쩍 신경 쓰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강원랜드 카지노 이용객
"불안하니까 마스크를 쓰죠. 마스크 쓰고 하는 사람들 많아요."

카지노의 손님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반면
호텔과 콘도 등 숙박 분야는 사정이 다릅니다.

학교와 기업 워크숍 등 단체 예약 취소는
40여 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 이후 현재까지 하이원 스키장 입장객은
9만 8천 명 정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5%가 넘게 줄었습니다.

강원랜드는 의심 환자 발생 시 호텔 내에
격리 조치하고 정선군 보건소에 인계하는 대응 매뉴얼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헬로TV뉴스 박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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