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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지정면에 추진중인 골재 선별·파쇄 공장 설치 사업과 관련해 지역민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원주시 지정면과 문막읍 주민들로 구성된 공동대책위원회는
13일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공장의 설치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공장에서 골재를 선별하고 파쇄하는 과정에서
소음과 분진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해당 공장이 초등학교와 3,4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아이들의 학습권과 통학 안전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공장 설립 포기와
사업을 승인한 원주시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반대 행위를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주시는 신고 수리 조건이 충족되면
강제로 불허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주민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시가 최대한 주민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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