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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통합역사 놓고 논란 '재 점화' 구분사회(박건상 기자) 2021.09.15 09:04:58

<앵커> 남]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철도 건설 사업에
강릉-제진 간 동해북부선 철도가 맞물리면서
속초지역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양대 철도의 통합역사와 노선이 지역을 단절시켜
개발과 토지 이용에 제약이 초래된다는 우려인데요.

여] 속초시가 통합역사와 노선 지하화 등에 대한
사전 타당성 용역을 발주해 관심이 모아집니다.

박건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 철도 사업과
강릉-제진 간 동해북부선 철도.

속초 발전의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양대 철도의 속초 통합역사와 노선을 놓고
지역 발전의 기대가 우려로 바뀌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의견은 반영되지 않은 채
국토교통부가 양대 철도의 통합역사와 노선을
지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탠드업] 박건상 기자
"속초시는 현재 이곳 소야벌에 추진 중인 통합역사의 지상화로
도심 단절과 자연경관 훼손 등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속초시는 대안을 찾기 위해
역사와 노선 지하화 등에 대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역사 이전 등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이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철수 / 속초시장]
"여론조사 결과 지하화, 지상화, 역사 이전 의견도 일부 있었습니다. 속초시의회 의장님도 역사 이전에 대한 부분도 거론하셨는데 지금은 지하화 부분에 대한 용역을 하고 있고, 그 결과에 따라 이전도 추후에 검토는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역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역사 이전은 검토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이유입니다.

[인터뷰...김명길 / 속초시의원]
"역사 이전은 검토 대상이 될 수 없고요. 김철수 시장께서도
역사 이전과 관련된 부분은 용역 과업지시에 절대 넣지 않겠다고 저희에게 확답을 주셨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역 발전을 중심으로
경제성과 재무성, 사업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김영식 / 강릉원주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미시령에서부터 들어오는 구간이 지하로 움직여야 되고,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는 동해북부선도 지하로 움직여야 되거든요. 그랬을 때 속초시 발전에 도움이 되겠는가를 고민해 봐야 된다는 겁니다."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사전 타당성조사.

주민의 공감대를 얻으며
속초의 미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헬로TV뉴스 박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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