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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댄싱카니발 원점 재검토"…지역사회 '당혹' 구분사회(박건상 기자) 2022.07.25 17:43:10

<앵커1>
원주를 대표하는 행사인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과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폐지될 기로에 놓였습니다.

민선8기 원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이들 대형 행사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요구했기 때문인데요.

<앵커2>
민선 8기 정권 교체로
도내 지역마다 이 같은 움직임이 일면서
지역사회가 당혹해 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박건상기자입니다.


신나는 리듬에 맞춰 댄서들이
춤을 춥니다.

보는 사람들도 어깨가 들썩입니다.

원주에서 가장 큰 축제인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 현장입니다.

한동안 코로나19로 정상 개최가
어려웠지만, 올해는 오랜만에
신나는 무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 댄싱카니발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민선8기 원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댄싱카니발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곽문근 / 원주시의원]
"근본적으로는 이 축제 자체가 더욱더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그런 축제로 방향이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강원도가 주관하던 GTI박람회도
취소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GTI박람회는 강원도 내 기업의
중국과 러시아 등 해외 동북아 지역
진출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4천억 원이 넘는 수출 계약을 성사시킬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지만,
민선 8기 강원도는 GTI박람회 개최에 회의적인 모습입니다.

[전화인터뷰...강원도 관계자]
"지방정부 4개국이 GTI 회원국인데 한국하고 몽골 빼고, 중국하고 러시아가 같이 협력 사업을 하거나 서로 오고 갈 사항이 아니다 보니까…"

새로운 민선 8기를 맞아
강원도 주관 행사는 물론
기초자치단체 주관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폐지 수순을 밟고 있으며
강릉국제영화제도
4회를 끝으로 중단됐습니다.

지역 대표 행사들 줄줄이 폐지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일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식 / 강릉원주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지금까지)추진해 왔던 사업들 중에 실질적으로 수익성이나 경제성이나 지역의 발전성에 유효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가져가는 것이 맞다. 소위 지속성과 연속성으로 끌고 가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스탠드업] 박건상 기자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과 GTI박람회 등 굵직한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 위기에 놓이면서 원주 지역사회가 강원도와 원주시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박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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