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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확 바뀐 선거 운동 구분사회(권미경 기자) 2020.02.13 20:06:50

앵커> 총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지만,
선거 운동 열기는 예전 같지 않습니다.
코로나 19의 여파 때문인데요,

시민들을 만나기가 어려워지면서 많은 예비후보자들이
거리 유세 대신 SNS 선거전에 뛰어드는가 하면,
현역 의원들도 예비후보 등록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권미경 기잡니다.


시끌벅적하던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행사장에서 명함을 돌리는 풍경도 사라졌습니다.

거리로 나선 예비후보들은 시민들과
악수 대신 눈 인사를 나눕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다른 사람과 만나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생긴 변홥니다.

INT> 4.15 총선 예비후보자
많은 분들이 모여있는 각종 모임도 많이 취소가 되고
어디 다가가서 명함 드리기도 어렵고 하다 보니까…
저희 같은 정치 신인의 경우에는 활동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고…

사정이 이렇다보니 선거 운동의 무대가
거리에서 SNS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공약을 홍보하는 건 기본,
노래와 춤을 선보이거나
손 소독제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얼굴 알리기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느즈막히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리던 현역 의원들도,
이번엔 예비후보 등록을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등
현직 프리미엄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INT> 박노중 /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은 선거 사무소를 설치하고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고, 어깨띠 및 표지물 착용이 가능하며
송·수화자 간 직접 전화통화하는 방법으로도
선거운동이 가능합니다.

코로나 19의 여파는 생활의 변화를 넘어,
선거 운동의 풍경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헬로티비뉴스 권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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