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대구시가 다음 달 초 긴급 생계자금을 풀기로 했습니다.

"나도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 등 꼼꼼하게 확인해보시죠.

권미경 기자입니다.

대구시가 중위소득 100% 이하인
45만 9천 가구에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합니다.

CG> 이미 다른 지원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과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이 있는 세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CG> 긴급 생계자금은 세대원이 몇 명이냐에 따라
50만 원에서 9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50만 원 까지는 선불 카드로,
그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합니다.

INT> 이승호 / 대구시 경제부시장 (3월 29일)
선불카드 및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원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가게에서 신속하게 사용하도록 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경제 회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

온라인 신청은 4월 3일 시작됩니다.
대구시와 구·군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방문 신청은 4월 6일부텁니다.
가까운 대구은행이나 농협,
우체국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면 됩니다.

대구시는 4월 10일부터
등기 우편과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금을 배부할 예정입니다.

INT> 채홍호 / 대구시 행정부시장
감염 위험과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활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방문 신청 시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대구시는 긴급 생계자금 지원에 이어,
소상공인을 위한 생존 자금과
취약계층 고용 특별 지원 대책 등도
빠른 시간 내에 추가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헬로티비뉴스 권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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