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국 지역방송 홈
를 클릭 하시면 관심지역으로 설정됩니다.
서울
경기/인천
강원
충청
전라
대구/경북
부산/경남
오늘의뉴스 | 뉴스 | 지역방송 | LG HelloVision
한사랑요양병원 11명 추가 확진…총 121명 구분사회(권미경 기자) 2020.04.01 18:53:15

앵커)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또 다시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환자가 모두 121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대규모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청도 대남병원보다 더 많은 환자가 나온건데요,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집단 감염사태에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권미경 기잡니다.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하루 새 확진 환자가 11명 더 나왔습니다.

환자가 10명, 종사자가 1명입니다.

이로써 한사랑요양병원 확진자는
모두 121명으로 늘었습니다.

CG> 제이미주병원에 이어,
또 다시 청도 대남병원의 확진자 수를
넘어서는 사례가 나온겁니다.
한사랑요양병원은 지난 달 18일부터
동일 집단 격리 조치에 들어간 상태.

병원에 남아있던 환자들 가운데
몇몇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을 통해 바이러스가 주변으로 전파되면서,
2주가 지난 지금까지
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겁니다.

INT> 김종연 /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시점부터 상당 시간이 흘렀지만
중간에 계속해서 밀접 접촉자 중에 확진자들이 나오고
계시기 때문에 그 확진자로부터 또 다른 접촉이 일어난 것으로 저희가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다른 병원에서 일하는 간병인
2명이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 명은 대구 한신병원,
다른 한 명은 계명대 동산병원에 근무 중으로,
보건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

INT> 채홍호 / 대구시 행정부시장
어제까지 전수조사 대상 61개소 2,421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완료하였습니다. 2,301명은 음성,
2명은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11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추가 집단 감염 사태를 막기 위해
앞서 환자가 쏟아져 나왔던 제이미주병원
종사자와 환자를 대상으로,
2일 세번째 진단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헬로티비뉴스 권미경입니다.




<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역소식 ©LG헬로비전,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