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국 지역방송 홈
를 클릭 하시면 관심지역으로 설정됩니다.
서울
경기/인천
강원
충청
전라
대구/경북
부산/경남
오늘의뉴스 | 뉴스 | 지역방송 | LG HelloVision
대구시의원 공석 2자리…후보 경쟁 '치열' 구분사회(권수경 기자) 2020.04.01 18:53:25

<앵커> 대구 동구 주민 가운데는 이번 선거 때 최대 4장의 투표용지를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불법 선거운동에 연루된 기존 의원들이 빠지면서 시의원 2명, 구의원 3명을 새로 뽑게 된 건데요.

대구시의원 공석 2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후보 6명의 각축전을 살펴봅니다.

권수경 기잡니다.


넓은 팔공산 자락을 끼고 있는 동구 제3선거구.

4명의 지역 일꾼들이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30년 동안 택시 기사를 하며 동구를 손바닥 들여다보듯 살핀 권오준 후보가 나왔습니다.

[권오준/ 동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앞으로는 지역 사회 발전과 지역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미래통합당에선 30대의 젊은 미나리 농사꾼, 윤기배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윤기배/ 동구제3선거구 미래통합당 후보]
오랫동안 농업으로 지역에 봉사해 온 만큼 이번엔 젊음으로 동구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송청룡 후보, 발로 뛰겠다는 각오가 남다릅니다.

[송청룡/ 동구제3선거구 무소속 후보]
"시의원은 부지런한 사람, 일할 능력이 되는 사람, 믿음직한 고향 사람 무소속 후보 기호 7번 송청룡을 선택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기에 대구시의원을 지낸 경험이 있는 정용 후보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용/ 동구제3선거구 무소속 후보]
"저 정용은 시의원의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확실히 하겠습니다. 저를 선택해 주십시오."

대구 혁신도시가 있는 동구 제4선거구.

거대 양당에서 나온 후보 2명이 맞붙었습니다.

최완식 후보는 '젊은 정치, 책임 정치'를 무엇보다 강조했습니다.

[최완식/ 동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혁신 도시 정주여건을 위해서 교통, 교육, 문화적인 측면을 바로 세우는 데 일념을 다하겠습니다."

3대 대구 동구의장까지 맡았던 안경은 후보는 20년 만에 다시 선거에 뛰어들었습니다.

[안경은/ 동구제4선거구 미래통합당 후보]
"그동안 지역의 대소사를 묵묵히 챙겨 온 진정한 일꾼으로써 오직 지역과 주민만 생각하겠습니다."

보궐선거 당선인은 국회의원과 달리 당선 직후부터 바로 의원 활동에 투입돼 다음 지방선거까지 2년 동안의 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헬로tv뉴스 권수경입니다.



<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역소식 ©LG헬로비전,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