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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선거운동 첫날…유세도 '차분' 구분사회(권수경 기자) 2020.04.02 19:25:37

<앵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만큼
대구·경북에서는 떠들썩한 유세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 펼쳐진
달라진 선거 운동 풍경을
권수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선거운동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

후보 대부분이 도심 속 합동 출정식이 아닌 충혼탑 참배로 대신했습니다.

귀청을 울리는 요란한 선거송도, 유세단의 흥겨운 율동도 없습니다.

후보가 지나간 자리는 직접 방역도 합니다.

[류성걸/ 대구 동구갑 미래통합당 후보]
"국민 모두 선거도 중요하지만 위생이라든지 특히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와 관련해선 누구나 지켜야 하는 수칙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용하면서도 확실하게 심판할 수 있는 선거를 하겠습니다."

대규모의 선거 운동원을 동원하기보단 후보자의 '나 홀로' 유세가 이어집니다.

직접 유권자들을 마주하는 대신 마이크를 잡고 일정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합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공약을 전달하는 데 힘이 실립니다.

[김부겸/ 대구 수성구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각 가정에 계시고 바깥에 잘 나오시지 않으니까 결국 SNS 등을 이용해서 하고 그 외 여러 가지 가까운 분들에게 전화로 호소하는 방법들이 있고 조만간 홍보물이 배달되니까 드리고 싶은 말을 많이 실었습니다."

코로나19 타격으로 시민들을 의식해서인지 그 어느 때보다 차분한 선거운동이 펼쳐졌습니다.

헬로tv뉴스 권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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