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국 지역방송 홈
를 클릭 하시면 관심지역으로 설정됩니다.
서울
경기/인천
강원
충청
전라
대구/경북
부산/경남
오늘의뉴스 | 뉴스 | 지역방송 | LG HelloVision
[의원발언대] 강 의원 & 김 의원 "대구 수성못 인근 난개발 우려" 구분기타(심병균 기자) 2021.09.14 18:16:10

<앵커> 남) 대구의 관광지 하면 83타워를 비롯해 팔공산, 김광석 길 등이 대표적인데요. 수성못이 야간 관광 100선에 선정되면서 대구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 찾는 이들이 늘면서 수성못 인근 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수성못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체계적인 개발에 대해
대구시의회 강민구, 김태원 두 의원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하시죠.

Q. 수성못의 과거,현재 그리고 의미는?

수성못으로 경제적 이익 취해…아쉬운 배수시설
생태복원공사 후 활기찬 못으로 거듭나

일제 강점

int> 강민구 대구시의원
일제 강점기 때 우리 신천의 물을
대구에서 식수로 사용을 했는데
일본인이 많이 이주해오자
식수가 부족해졌어요.
식수가 부족해지니까
수성못의 필요성이 생겼고
그러다 보니까 조선인 지주하고
당시 일본인이 합심해서
수성수리조합을 만들어서 25년간에 이 수성못을 팠습니다.
수성못을 파고 물세를 받았기 때문에
100% 선전을 베풀었다고 보지 않고
저는 경제적 이익을 취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게 수성못입니다.
이 수성못이 1983년도 대구시가 유원지로 하고
2007년도에는 물 분수대를 조항에 설정했는데
2013년도에 생태복원공사를 했는데
수성구청에서 당시 60억 들여서 대대적으로
당시에 조금 초라한 못에서 지금처럼 아주 활기찬 못으로 변화가 됐습니다.
그런데 하나 아쉬운 점은
당시에 배수시설을 제대로 했으면
물이 조금 덜 탁할 텐데, 조금 탁해요.
그런 아쉬움은 있지만, 잘한 행정이다고 생각하고 있고
현재는 대구의 83타워하고 거의 수성못이
대구의 양대 트레이드마크가 돼있을 정도로
관광거리가 돼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성못 방문자 약 50% 주민 아냐
인구 몰려 주차 문제 거론
각종 수성못 축제…관광문화자원으로 손꼽혀


int> 김태원 대구시의원
수성못이 대구 관광 1천만 시대를 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고요.
우리 수성구 주민 외에 주민이 약 50% 가까이가 매년 방문을 하고 있는데요.
여기 가면 사실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데
이렇게 되다 보니까 사실 최근에는 조금 도심이 굉장히 복잡해요.
그 주차 문제가 약간 조금 거론되고 있습니다만,
2010년부터 2013년 사이에 조성된 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매우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지금은 굉장히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는데
지금 보면, 수성못 축제, 수성 빛 축제, 상화동산 시문학 거리, 수성못 영상페스티벌, 수성 아트피아
이런 게 어우러져가지고 관광 문화 자원으로서 잘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야간관광 100선으로 작년에 뽑혔고요.
올해, 내년에는 한국 관광 100선으로 뽑혀서
대구 10경일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널리 큰 명소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Q. 바람직한 '수성못 주변 개발' 방안은?

작년 7월, 수성못 공원 해제
무계획 개발시 난개발 우려

int> 강민구 대구시의원
수성못이 작년 2020년 7월부로 공원에서 일몰 됐습니다.
공원 부지에서 해제됐다는 거거든요.
결국은 자연 녹지로 돌아갔다는 뜻이고요.
그 면적이 백7만 제곱미터, 약 32만 3천 평 되는데,
그중의 3분의 2, 68만 제곱미터, 20만 5천 평이 공원에서 일몰 됐습니다.
땅 주인이라든지 주변에서는 개발 호재라고 선호는, 각광은 하고 있지만,
수성못을 가만히 보면 서쪽에는 수성 랜드
동쪽에는 카페 음식점 등이 다 있는데 북쪽마저 막 아무 계획 없이 개발이 되면 상당히 난개발이 시민들께서 또 수성구민들께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수성구청에서도 뚝 높이 이상 엄청나게는 제한을 하겠다는 계획을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가 시장 자본주의 경제체제인데 이게 강제할 법적 근거도 없는데 난개발에 대해서 좀 우려한다.


수성못 플라잉 카 실증 단지 지정 받으려 노력
수성못 인근 주차장 확보 필요

int> 김태원 대구시의원
이 부분이 90년대부터 계속 매입하다가 대구시에서 여러 가지 어떤 재정적 사정으로 90년도 초에 중단이 되었습니다. 한 20% 정도만 매입을 하고 중단이 되었는데
이 부분은 지속적으로 해서 장기 한 수십 년에 걸쳐서 분할상환을 하면 지불을 하면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되고요.
또 수성못이 플라잉 카 실증 단지로 지정받으려고 수성구에서 상당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관광자원이 볼거리가 되잖아요 실증 단지라고 하는 것.
드론이 지금 수성못이 빛 축제할 때 많이 떴어요. 뜨니까 사람들이 사진 찍고 유튜브에 엄청나게 올라가거든요 이런 거라든지 또 우리가 산책로가 좁은 거리지만 사람이 빽빽해서 다니지 못할 정도로 많이 다닙니다.
교통이나 접근성 지상 3호선도 있어서 굉장히 좋은데 아쉬운 건 앞으로 주차장을 많이 확보해야 하는데 주차장 확보는 사실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는 투입되는 부분이라서 수성구나 대구시에서도 굉장히 어려워하고 있고요. 대구시에서 서편 쪽에 한 109대 정도 들어갈 수 있는 1000평의 주차장을 매입을 하고 있던데 저는 매입을 할 때에도 1층짜리 주차장을 하지 말고 주차빌딩 좁은 토지에 훨씬 많은 차를 대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훨씬 편리하고요.
세계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해요 도심 중심부에 이렇게 못이 있는 곳에 큰 못이 있는 곳이 드물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아주 큰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역소식 ©LG헬로비전,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