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피해 최소화에 나섰습니다.
하루 최대 천명 이상 발생에 따른
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오미크론 대응본부를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살펴봅니다.
권영진 대구시장(1월 24일, 대시민 담화)
//오늘부터 “대구광역시 오미크론 대응본부”를
상시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오미크론 대응본부는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공무원들과
대구시 의사회, 감염병관리자문 교수단 등으로 구성하여
오미크론 확산대응을 총괄하고 구·군, 교육청, 소방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병상확보, 생활치료센터운영, 재택치료전담기관 지정,
외래진료센터와 전담약국 운영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대구시가 보유한 모든 행정력과 의료역량을 총동원하여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차질 없이 대응하겠습니다.//
현재까지 병상은 상급종합병원 등 6개 병원에 중증 210병상,
감염병전담병원 5개소에 중등증 913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2월 말까지 중증 90병상, 중등증 400병상을 추가 확충하여
총 1,600여개의 병상을 준비함으로써 일일 1천 5백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병원 치료의 공백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중앙교육연수원과 현대자동차연수원
2개소 720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나,
대구은행연수원 등 2개소를 추가 개설하여
1천병상 이상을 확보함으로써 재택치료가 어려운 경증 환자나
고위험군 경증환자 등의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검사역량 확충을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3개소는
검체인력 추가투입과 함께 운영시간을 연장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께서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으며,
광주 등에서 시범실시 예정인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의 효율성과 현장 수요를 모니터링하면서
추가적인 임시선별진료소 설치와 인력확충을 준비하겠습니다. //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기존 역학조사 체계로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여 전파 우려와 위험도가 높은 집단을 위주로
역학조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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