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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이슈점검]오미크론 우세종화… 제2대구의료원 필요 구분사회(이하영 기자) 2022.01.24 18:10:47

<앵커> 한 주간 발생한 뉴스를 재정리해보는 시간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주요 이슈는 뭐가 있었는지,
이상원 뉴스민 기자를 통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화상 연결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대답 듣고,)


1. 우선 지난 한 주 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부터 종합해 주시죠.

네, 첫 번째로 오미크론 우세종화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상황 살펴보구요. 이어서 제2대구의료원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끝으로 방역 방해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들에 대한 항소심 재판 결과 살펴보겠습니다.

2.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는 모양새인데, 상황 어떤가요?

네, 결국 오미크론이 우리나라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잠시 잦아들던 코로나19 감염이 지난주부터 대구경북에서도 급증하는 모습입니다. 대구에선 지난 20일 하루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2020년 3월 이후 거의 2년 만에 보인 수치인데, 주말 사이 400명도 넘어섰습니다. 경북에서도 지난 20일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 226명을 기록했는데 이튿날 234명이 확진되면서 다시 최고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대구경북에서 이처럼 코로나19 감염이 늘어나는 건 오미크론의 영향입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변이 검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오미크론 분포율은 최근 일주일 사이 81.6%로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3.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방역 당국도 긴급하게 추가적인 대책을 내놓고 있다던데요?

네, 지난 20일 대구시는 의료, 방역 대응전략 긴급회의를 열었는데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중증 전환율은 낮아졌지만 경증 확자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정책을 동네의원이 재택치료 환자의 상당 부분을 맡아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증환자가 아닌 경증환자 중심으로 방역과 의료정책을 전환하고, 코로나19가 일상진료 체계 안으로 들어오도록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지역 의료기관과 의사회도 감염병 관리와 위기 대응을 위해 방역상황을 공유하고, 재택치료의료기관 확대 및 병상확보 등에 보다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4. 제2대구의료원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고 하던데, 중간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네, 대구시가 지난해 2월 이후 본격 추진하기 시작한 제2대구의료원 건립이 용역에서도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9일 열린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복수의 자문위원들에 따르면 중간 결과 제2의료원 건립 필요성은 인정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자문위원들에 따르면 중간보고회는 현재의 대구시 의료 현황을 짚으면서 새로운 공공의료원 건립 필요성이 인정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다만, 어디에, 어느 정도 규모로 건립해야 하는지와 같은 구체적인 내용은 담아내지 않아 자문단은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대구시는 내달 마지막주에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5. 끝으로 방역 방해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받은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들 항소심 판결이 나왔죠?

네, 대구시 코로나19 방역 역학조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 대구교회 지파장 등에게 항소심 재판부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대구시 당국의 교인 명단 제출 요구가 역학조사에 해당하는지가 유무죄를 가르는 쟁점이 됐는데요. 항소심 재판부도 법률상 교인 명단 제출 요구가 역학조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대구고법 제2형사부는 감염병예방법상 역학조사 규정의 해석은 엄격해야 한다며 교인 명단 제출 요구는 법률상 역학조사에 관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대구시가 신천지 예수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1,00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이 지난 14일 시작됐습니다.

앵커)
자, 오늘 주간 이슈 점검은 여기까지 듣죠.
이상원 뉴스민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끝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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