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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군공항의 경북 이전 계획에 따라
대구시가 군공항 주변 고도제한 해제 예정지역의
관리방향을 내놨습니다.

대구시는 K-2 군공항으로 인해 고조제한으로 묶인 면적이 114㎢,
시 면적의 13%에 달한다며,
이 일대에 24만여 세대가 거주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시뮬레이션을 통한 공간예측분석 등을 통해
고도제한이 해제되면 군공항부지를 포함한
44.9㎢ 지역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며,
구역별로 관리방향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의 기자회견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첫 번째는 우선 K-2 종전부지, 동대구역 일대 등을 '중심기능 형성지역'으로
설정하여 대구시의 발전을 견인할 핵심 중심지 역할에 부합되도록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는 택지지구 및 산업단지 등으로 조성된
칠곡·안심·율하택지 및 금호워터폴리스 등을 '계획적 개발지역'으로 선정하여
원칙적으로 기존 개발계획에 따라 관리하되
주기적인 정비를 통해 주변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대구시는 또
고도제한 해제 후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K-2 종전부지 인접지역은
체계적인 관리지역으로,
금호강과 팔공산 등 자연환경 인근지역은
경관형성 관리지역으로 정해
종합적인 관리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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