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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개별화시스템으로 학습역량 격차 보완" 구분사회(박근수 기자) 2022.06.29 18:07:20

<앵커> 재선에 성공하며 앞으로 4년 동안
대구교육을 계속해서 이끌게 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개별화 시스템으로 학습역량격차를 보완하고
미래역량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기 임기 시작을 앞두고 있는 강 교육감을
박근수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지난 4년을 돌아보면 미래교육의 초석을 다지고 시스템을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4년을 돌아봤을 때 소회는 어떻고, 앞으로의 4년 대구의 미래교육 어떻게 만들어나갈 계획이십니까?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사실 제 임기의 1/2 이상을 코로나와 함께 보내
아쉬운 면이 많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대구교육청은 전면 등교를 했기 때문에
다소 우리 아이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가 있었고요.

그런 상황에서도 IB 프로그램을 도입해서
지금 약 20% 정도의 학교가 IB 프로그램을
기초나 관심, 후보 인증 단계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4년은 IB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미래 학교를
좀 더 확산하고
또 미래학교가 아니어도 일반 교과과정에
IB식의 수업 접근법은 접목하면서
종합적인 역량을 길러주는데 앞으로 4년을 집중하고 싶습니다.

기자>
공교육의 질적인 부분에 대해서 많이들 얘기를 하는데
대구에서도 지역에 따른 교육격차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한 지적이 있단 말이죠.
이런 부분은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이십니까?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첫 번째 공약이 학습역량을 높이겠다는 내용이거든요.
지역에 따른 격차를 자세히 분석해보면
공교육에서 거꾸로 투입해주는 부분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낙후되거나 부족한 지역의
공교육 투입량은 훨씬, 1인당 비용도 많은 편이거든요.

다만 이러한 부분을 저희가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아이들의 학습역량을, 개별화된 지원을 해주면
아이들마다의 차이를 좀 더 극복해줄 수 있지 않을까.
그게 잘 정리된다면 우리 아이들이
다소 부족한 학습역량을 개별화 시스템으로 보완하면서
1수업 2교사, 대학생 멘토링, 체험학습 교사 등으로
아이들의 부족한 부분이
상당히 향상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리고 시대 변화에 맞는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에도
상당히 많은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역량 향상을 위한 과제들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나갈 계획이십니까?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지금 살고 있는 세상, 10년 후에도 그대로일까요? 그렇지 않겠죠.
그래서 아이들이 달라진 세상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줄 것인가
그게 포커스라고 보여지거든요.

4대 역량을,
기관리역량, 공동체역량, 창의융합적역량, 의사소통역량을
기반으로 한 정책들이 조금씩 자리잡혀지고 있습니다.
2기에는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해서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힘,
삶을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답게 살아가는,
공동체와 더불어 따뜻하게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겠다고
공약에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공약에서 미래 역량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
구체화된 내용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기자>
교육분야가 할 일이 상당히 많을 것 같은데요.
말씀해주신 굵직한 현안들 말고도
2기에 들어서 역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이 있다면 말씀해주시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2기에는 개별화된 학습역량에 좀 더 집중하고요.
그리고 지역에서 글로벌 인재를 키우겠다,
글로벌 경제 금융교육이라든가
자기 진로를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AI 교육, 개별화된 학습역량을 키워주는 것
이러한 부분들을 세세하게 살펴서
각각 분야의 역량을 더 키워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투입하는 게 2기 정책의 목표가 되겠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교육가족들께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그동안 교육가족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려운 코로나 상황을 잘, 무사히 벗어나고 있고요.
앞으로 어떤 세상이 올지는 알 수 없지만
여러분들의 힘과 역량으로
우리 아이들을 미래로 힘차게 이끌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함께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미래로 함께,
여러분들의 노력이 함께 결집된다면
우리 대구교육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금까지처럼, 앞으로 더 많은 노력과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자>
앞으로 더욱 희망찬 대구교육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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