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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항'…洪 "대구의 대전환과 부흥" 구분사회(박근수 기자) 2022.07.01 16:05:40

<앵커>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각 단체장들은 1일 취임식과 함께 업무에 들어갔는데요.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위기 속의 개혁'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대구의 대전환과 부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대구의 각종 현안사업들의 폐지 또는 재검토가 결정됐는데
어떤 식으로 시민사회와 소통할지는
홍준표호의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박근수 기자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일 취임식과 함께
민선 8기 대구시정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대구의 대변혁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3대 도시 영광을 되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홍준표 / 대구시장
대구의 영광을 위해서, 그리고 각자의 번영과 행복을 위해서
다시 일어서야 할 때입니다.
위대한 대구를 위해, 담대한 전진을 다함께 시작합시다.

홍 시장은
대구의 대전환과 부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전임 시장이 추진해온 사업들의 방향도 대폭 수정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도심 트램.
홍 시장은 이미 지방선거 직후 기자회견에서
도심 트램은 대구에 적절하지 않다며
모노레일로 대체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겪은 대구시가 내놓은
공공의료기관 추가 건립 계획에 대해서는
일찌감치 회의적인 시작을 내비췄습니다.

제2 의료원 건립은
의료현장 상황을 보고 판단할 문제라는 입장이었고,
최근 인수위에서도 기존 대구의료원의 정상화가 우선이며,
제2의료원은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공항 이전 부지의 두바이식 개발,
어렵게 합의된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변화 등
전임 시장시절 방향성을 잡은 현안들 상당수가
재검토됩니다.

시민사회의 반대와 우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은재식 /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충분하게, 홍준표식 공약이 사회적인 논의가 필요한 부분들조차도
사회적 갈등으로 인해서 논의되지 못하고
오히려 갈등만 더 증폭시키는 우를 범하지 않을까….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이 시작된 가운데
대구시정이 시민사회와 어떻게 소통하며
미래 비전을 공유할지 궁금합니다.
헬로TV뉴스 박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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