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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난이도 "국어 쉽고, 수학 어려워" 구분교육(홍아영 기자) 2022.11.17 17:59:30

<앵커> 수능치던 날 기억하세요?
저는 시험을 치기 전에는 긴장을 좀 했었고,
시험이 끝난 후에는 ‘정말 이게 끝인가’하며
실감이 잘 안났던 것 같은데요.

2023학년도 수능이 모두 끝났습니다.
우리 수험생들, 그동안 고생 참 많았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어땠는지,
시험이 끝나고 어떤 마음으로 지내면 좋은지
홍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습니다.

올해 시험 난이도를 살펴보면,
국어는 지난해보다 쉬웠고
수학은 어려웠다는 평입니다.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류지완 ‘ㅇ’ 대구 입시연구센터 소장]
“(국어는) 언어와 매체의 문제도 평이했지만, 화법과 작문 문제가 많이 쉬워서…. 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에 있어서 공통과목이 어려웠다고 얘기를 하거든요. 공통과목이 어려워질수록 문과생들에게는 좀 더 불리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고요.”




수능이 끝나고 마음을 완전히 놓기 쉽지만,
대입전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가채점 이후 자신의 적성과 성적을 고려해
유리한 전형을 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수능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나고 불안, 좌절, 허탈함,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기 쉽습니다.

정신과 전문의는
수능은 내가 준비한 것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할 기회들이 많다는 점을
기억하라고 당부합니다.

[박종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노력한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거나 열등감을 느끼지 않는 게 중요해요. 수능이라는 것은 현재 시점에서 나의 부족함을 일깨워주는 판단일 뿐이지 수능으로 인해 내 인생이 결정되거나 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는 12월 9일에 발표됩니다.
수험생들의 희망찬 대학 생활을 응원합니다.

헬로TV뉴스 홍아영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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