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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이슈점검]대구 공공기관 감축…영주시장 구속 기로 구분사회(이하영 기자) 2022.11.28 17:51:26

<앵커> 한 주간 발생한 뉴스를 재정리해보는 시간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주요 이슈는 뭐가 있었는지,
이상원 뉴스민 기자를 통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화상으로 연결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대답 듣고,)



1. 우선 지난 한 주 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부터 종합해 주시죠.

네, 대구시가 발표한 공공기관 경영혁신계획에 대한 우려 살펴보고요. 구속 기로에 선 영주시장의 소식과 경북대 개인정보 유출 사건 짚어봅니다. 끝으로 대구에서도 열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촉구 촛불집회도 살펴보겠습니다.

2. 공공기관 통페합에 나선 대구시가 인력 감축을 골자로 한 경영혁신계획안을 내놨는데, 무리한 인원 감축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구요?

네, 지난 20일 대구시가 공개한 공공기관 경영혁신계획에 따르면 9월 2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산하 기관 9곳이 경영혁신계획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 주요 골자는 재정건전화와 공공서비스 혁신인데요. 대구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4년간 인력 261명을 줄이고, 임대료 절감, 불필요한 경비 감축으로 연간 238억 원을 아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주는 기관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으로 82명이 감원됩니다. 대구교통공사 57명,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50명 순으로 뒤를 잇습니다. 노조를 중심으로 무리한 인원 감축이 시민 안전과 복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대구지하철노조는 구조조정 계획 철회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3. 최근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가 구속된 박남서 영주시장에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죠?

네, 지난 24일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박남서 영주시장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최근 수사당국은 박 시장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를 비롯한 최측근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내 경선을 위해 지역 청년을 불법선거에 동원하고 금품을 건네거나 수천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고 박 시장 역시 관련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검찰은 지난 18일 약 3시간 가량 박 시장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선거법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검찰은 박 시장이 구속된다면 곧장 기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4. 경북대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의 민감 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데, 정리해주시죠.

네, 경북대 재학생 2명이 최근 학내 정보시스템에 무단 접속해 학내 구성원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열람하고 개인PC로 내려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학번이나 이름 뿐 아니라 사진, 보호자 주소나 연락처 등 민간 정보를 내려 받았습니다. 이들은 범행 후 자수했고, 경북대는 외부 유출 정황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미흡한 후속대처로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학교 측은 여전히 정확한 피해규모를 밝히지 않고, 유출 사실도 뒤늦게 외부에 알리면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대구에서도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는데, 관련 내용 짚어보죠.

네, 지난 23일 저녁 6시 34분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대구시민추모공동행동’이 주최한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집회가 시작된 6시 34분은 참사 당일 위험을 호소하는 한 시민의 최초 신고시각입니다. 대구시민추모행동은 참사가 코로나19 확산 후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됨에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발생한 인재로 판단하고 있다. 집회에는 청년, 소방공무원, 정당, 시민단체 관게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추모행동에는 24개 시민단체와 진보 정당 등이 참여해 추후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앵커) 자, 오늘 주간 이슈 점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상원 뉴스민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끝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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