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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물 반입 1년만에 '반쪽' 재개 구분사회(박은경 기자) 2020.01.21 18:42:02

앵커)방폐물 분석 오류로 문을 닫았던 경주 방폐장이
1년 만에 다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발단이 된 한국원자력연구원 방폐물에 대해서는
확실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라며
계속해서 반입을 금지했습니다.

박은경 기잡니다.



리포트)
발전소 작업자들의 옷, 장갑, 종이 등 폐기물이
다시 경주방폐장으로 향합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경주로 이송한 폐기물에서
방사능 데이터 오류가 발견돼
방폐물 반입을 전면 중단한지 1년여 만입니다.

Int)안상복/한국원자력환경공단 월성지역본부장
민관합동조사단에서 조사를 하고 또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도 조사를 했습니다. 실제 우리 처분시설에서 처분을 할 수 있는 방폐물인지에 대해서 조사를 했고요. 일단 안전하다고 평가가 됐고…

그러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원전과 병원 등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처리가 가능해졌지만
사건의 발단이 된 한국원자력연구원 방폐물에 대한 반입은 여전히 금지상태입니다.

방폐장 민간환경감시기구는 별도의 TF팀을 꾸려
재발방지대책과 이행 여부 등을 검토한 뒤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하대근/ 경주시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기구 부위원장
"우리가 KAERI(한국원자력연구원) 방폐물까지 받아들이는 건 정서상 맞지 않고, 또한 충분하게 재발방지가 어느 정도 (되고 있는지) 진행과정을 지켜보면서 받아들이는 걸로 하는 게…"

원자력환경공단 역시 예비 검사를 확대하고
동일한 분석시료에 대한 교차분석을 진행하는 한편
방폐물분석센터를 건립해 직접 핵종분석에 나설 계획입니다.

헬로TV뉴스 박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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