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 코로나19로 국내 주요 기업의
채용 면접이 미뤄지고 있는데요.
일부 기업에서는 화상으로 면접을 하거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면접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경일대학교가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적용한
면접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하영 기잡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25살의 김성민 군.
대기업 면접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있습니다.

VR 기기를 착용하면
가상현실에서 만난 면접관으로부터
실제와 같이 긴장감 넘치는 면접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성민
경일대 경영학과
친구나 부모님에게 질문을 해달라고 하고 실제 면접인 것처럼
준비해서 기본적으로 연습을 했었는데 AI나 VR 면접시스템을
알고 나서 한번 체험을 해봤는데 정말 진짜 실제로 면접을
제가 보러 간 것 같았고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 AI 면접관은
답변 내용부터 표정 변화, 목소리 톤,
감정 어휘까지 분석해 코칭해 줍니다.

취업 희망기업의 핵심 질문과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홍창기
경일대 대학일자리센터장
최근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경쟁적으로 AI 면접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를 위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AI와 VR 면접 교육시스템을 도입하게 됐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받고
면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형 PC 카메라만 있으면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제는 채용 면접 교육도
AI 시대로 변하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이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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