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 코로나 이후 지역사회의 대응전략을
찾는 보고회가 잇따르고 있지만
부실한 내용이거나 지자체의
치적 홍보에 그치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사회가 주도한 포럼이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하영 기잡니다.

경산사회연구소와 온마을 협동조합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찾는
'위드 경산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각계 전문가와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역의 대응전략을 모색했습니다.

양재영 경산시의원은
비대면 사업 분야를 주목했습니다.

지역 경기 회복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비대면 사업을 활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싱크)양재영
경산시의원
비대면 사업은 오프라인 중심의 매장을 넘어 단순히 온라인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매장을 온라인으로 옮기더라도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지원시스템이 꼭 필요합니다. 지자체도 당장 눈앞의
성과가 아니라 향후 4~5년을 내다보고 지원한다면 반드시 성과….



로컬 푸드 영역도
인터넷이나 모바일 판매로 전환해야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싱크)안상진
두레장터 사무국장
지금 단순하게 농산물을 그냥 소비자들에게 사라 이런 것보다는
저희도 반조리 식품이나 관련 '밀 키트' 이런 거를 계속 농가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거든요. 농산물 키워서 이렇게 납품도 하자.
이런 것도 비대면 사업으로 조금씩 할 생각이고….




마을 공동체 운동의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물리적 거리 두기로
주민과 주민, 주민과 지역사회의 관계망이
약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싱크) 엄정애
경산시의원
(서로 믿지 못하면) 우리 사회가 얼마나 위험한 사회인가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러면 적어도 우리가 정말 적어도 신뢰는 회복해야
된다. 이 작은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도 주민과 주민이 서로 잇고
소통하고 관계망을 형성하고 신뢰하면서 해야 된다는 거고….



경산사회연구소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지역 경제 회복 방안과
도시 이미지 향상 전략 등을
지자체에 제안할 예정입니다.
헬로tv뉴스 이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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