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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시립박물관 부지 선정 난항 구분사회(이하영 기자) 2020.11.30 17:54:38

<앵커> 영천 시립박물관 건립사업이
부지 선정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최종 입지로 선정됐다가
취소된 것만 벌써 세 번째로
졸속 추진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하영 기잡니다.



영천시가
공립 박물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한 건
지난 2015년입니다.

당시 완산동 고분군 일원에 박물관을 지으려 했지만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았고,
이후 옛 임고 중학교를 부지로 선정했지만
접근성과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무산됐습니다.

지난해 4월, 타당성 조사를 통해
화룡동 일원을
최종 부지로 낙점했지만
이 마저도 취소됐습니다.

영천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기관에 책임을 물었습니다.

싱크) 조창호
영천시의원
박물관 부지 지주가 7명인데 그때 공모 신청할 때 지주 2명만 보상 동의를 해서 신청했는데 지금은 공모가 탈락이 되고 다시 재신청은 언제쯤 하실 예정입니까? 화룡동 부지는 부지를 매입하기 어렵다 해서 그 부지는 완전히 포기하는 겁니까? 어떻게 하는 겁니까?



영천시는
토지 감정 가격과
소유자들이 원하는 보상금액의 차이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대체 부지를 찾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싱크) 김성현
영천시 문화예술과장
저희 감정가와 토지 소유자들이 원하는 가격이 거의 배 차이가 나서
최종 서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분들이 도저히 수용 불가능하다 그래서 저희들이 대체 부지를 찾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추천된 부지를 놓고
의원님들하고 전문가들하고 같이 의논해서 할 예정입니다.

영천 시립박물관 건립 사업이
5년째 부지를 찾지 못하면서
지역에 흩어진 유물들의
원형 보존과 관리에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헬로tv뉴스 이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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