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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을 지켜라" …수능 방역 강화 구분교육(박은경 기자) 2020.12.01 18:09:04

앵커)네, 수능을 코앞에 두고 이렇게 대구경북에도 확진자가 갑자기 늘면서 우리 수험생들 걱정이 많을 텐데요.

교육당국은 물론 각 지자체들도 나서
시험장 안팎에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은경 기잡니다.


리포트)
오는 3일 수능이 치러지는 고사장입니다.

지난해는 한 교실 당 28명씩 시험을 쳤지만
올해는 맨 뒤에 한 줄을 없애 24명으로 줄였습니다.

그래도 간격이 충분하지 않아
책상 전면에는 가로 60cm, 세로 45cm의
가림막을 설치했습니다.

손소독제와 여분의 마스크는 기본,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도
마련됐습니다.

Int)곽오영/경주고등학교 교감
“1차 열 체크하고 열화상체크에서 이상이 있으면 또 접촉식으로 체크하고...그리고 2번 정도 더 체크하고 그래도 증상이 있으면 별도 시험실에....“

수험생 자녀를 둔 공무원이나 수능 감독관은
일찌감치 재택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남은기간 학원, 독서실로 학생들이 쏠릴 가능성이 큰 만큼
해당 시설에 대한 불시 점검을 강화하고 소독 횟수를 늘렸습니다.

시험 전날에도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밤 10시까지 운영을 연장했습니다.

혹시 모를 감염 확산을 우려해
시험 당일 수험생 격려 행사는 전면 금지했습니다.

Int)임종식/경북도교육감
"특히 수능이 끝날 때까지는 모임 행사나 모임을 자제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올해는 시험장 앞에 응원, 자원봉사, 지자체 격려를 한시적으로 중지하는 데도 협조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올해 경북도내 수험생은 19,841명으로
이 가운데 1일 기준 확진자는 1명, 자가격리자는 12명입니다.

비교적 수험생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연쇄 감염 불똥을 막기 위한 전방위 대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박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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