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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하루 만에 사망…신속한 검사 관건 구분사회(박은경 기자) 2021.02.24 19:08:53

앵커)네, 백신 공급이 시작됐지만 일반인은 3분기 7월부터나 접종이 가능한데요. 접종 전까진 예방이 최선이죠.

그런데 한달 넘게 잠잠하던 경주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는가 하면
의성에서도 설 명절 모임 등으로 인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신 분은 반드시 진단검사 받으시기 바랍니다.
박은경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2일 경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A씨가
확진 하루 만인 23일 숨졌습니다.

열흘 전쯤부터 증상이 나타났는데
진단검사를 미룬 게 화근이었습니다.

설 연휴기간에는 가족 모임도 가진 탓에
함께 사는 아내는 물론 다른 지역에 사는 딸도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이 A씨의 휴대전화 등을 바탕으로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지만 정확한 동선 파악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Int)최재순/경주시보건소장
“설 연휴로 해서 사람들이 왕래가 많았기 때문에 많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우리 지역민들은 너무 안일하게 있지 말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 오셔서 검사를 받으시는 게 우리가 코로나 예방을 위한 최선의....

의성에서는 동호회를 시작으로 가족모임과 온천방문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로 퍼진 집단감염과 관련해
1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확진자만 53명으로
지난 1년간 발생한 확진자보다 많습니다.

대구에서도 명절기간 의성을 다녀온 가족과 직장동료
14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는 등
지역을 넘어 연쇄 감염으로 확산되는 모양샙니다.

Int)김주수/의성군수
"'나 하나쯤 괜찮다’는 인식이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이웃의 안전과 생명을 위태롭게 합니다. 스스로가 코로나19 종식으로 가는 징검다리 중 하나라는 생각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명절 가족모임을 통한 감염자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최근 일주일간 대구경북권 하루평균 확진자는 23명,
전주에 비해 1.5배 가량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헬로TV뉴스 박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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