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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최기문 영천시장 구분자치행정(홍아영 기자) 2022.01.19 17:32:35

[이다솜 앵커]
2021년의 영천을 돌아보면
지방 상수도 공급 확대를 비롯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의 국가 철도망 계획 반영 등
변화가 많았는데요.

[오주호 앵커]
2022년, 영천에는 어떤 변화가 예고돼 있을지
최기문 영천시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1. 2021년을 돌아보며 영천시의 긍정적인 변화와 더 발전하기 위한 과제는?

지난해 시민들과 천여 명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영천 발전의 장 동력들을 많이 확보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이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습니다.

대구도시철도 영천 연장은 대구와 30분대 동일 생활권이 되어서 의료,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고,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아있는 행정절차에 집중해서 영천에 지하철이 다니는 기적이 현실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2. 2021년을 돌아보며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난 2년간 이어진 코로나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다행히 우리 영천은 성숙된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방역으로 위기를 잘 극복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도내 최초로 전 시민 상대로 재난지원금을 두 차례 발 빠르게 지원했고 영천사랑상품권 발행, 고용보험료 환급지원, 이차보전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교단체에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3. 2022년 더욱 집중해야 할 부분은?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뭐니 뭐니 해도 ‘경제’라고 생각합니다.

잘 사는 영천을 위해서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개설, 10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 영천경마공원 조기 착공, 금호~하양 간 국도 6차로 확장 등으로 ‘사람과 기업이 몰려드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영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영천시립 박물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박물관 설립 타당성이 문체부를 최종 통과했고 올해는 나머지 설계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진행해서 우리 지역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래서‘경제’와‘정신’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이어 자양, 화북 일대 지방 상수도와 영천댐 상류 하수처리 시설도 순차적으로 공급·정비해 나가고, 완산동 도시재생, 야사토지구획사업 등 생활 곳곳의 숙원사업도 빈틈없이 챙겨가겠습니다.


4. 올해 영천의 모습을 사자성어로 표현한다면?

임인년 호랑이해에 맞춰 호시마주(虎視馬走)로 정했습니다.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보고, 말처럼 힘차게 달린다’는 뜻입니다.

올 한 해도 위기를 새로운 발전의 기회로 삼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시민이 행복한 위대한 영천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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