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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의 빛을 그리다…일상의 행위를 담다 구분문화교육(심병균 기자) 2022.11.17 17:59:43

<앵커> 영천예술창작 스튜디오에서 입주 작가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안식의 빛을 그린 장하윤 작가와
일상의 행위 예술을 평면에 담은 김민우 작가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심병균 기자입니다.




하늘을 향해 치솟은 도시의 아파트, 그 어딘가에 불 하나를 밝히기 위해 질주해온 삶이 깃든 공간.

장하윤 작가에게 빛은 안식입니다.

'Over There - 저 너머'를 주제로 장 작가는
일을 마치고 들어가는 길에 만난 풍경에서 느낀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창에 비친 저 너머의 빛은 시작이 되고, 뒤돌아가는 귀결점이 되고,
창 넘어 떠오른 기억이 누군가의 마음에 빛을 비추길 작가는 바랍니다.

int> 장하윤
'영천예술창작 스튜디오' 입주 작가
낮과 밤의 어떤 중간중간 그 사이의 풍경을 다루고 있습니다.
어떤 삶이 한 부분을 보듬어주는 감각적인 풍경과 낮에 모든 시간을
위로해 주고, 다시 내일을 시작하는 준비하는 그런 시간을 가지게끔
만들어주는 풍경을 담았습니다.

'자연발생 조건: 퍼포먼스의 기록들'
김민우 작가는 역동적인 힘이 요동치는 일상을 그렸습니다.

내재된 불안과 어떤 사건의 전조증상 등을 품고 있는
일상의 몸의 행위를 그림에 표현했습니다.

불안의 표출, 그리고 연결된 관계, 충돌과 갈등을
평면이라는 회화의 본질을 안에 담아냈습니다.

int> 김민우
'영천예술창작 스튜디오' 입주 작가
올해는 평소에 좀 관심 있었던 퍼포먼스를 접목하여 작업 연구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4차원이라는 퍼포먼스의 시공간적 속성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흥미가 생겨서 이러한 것들을 2차원 평면 즉 회화에 어떻게 이식을 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반영된 것이 스튜디오와 신체 모델링 작업들입니다.

Over There - 저 너머, 자연발생 조건: 퍼포먼스의 기록들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영천예술창작 스튜디오에서 열립니다.
헬로티비 뉴스, 심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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