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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아열대 작물 재배 '적합' 구분농림축수산업(심병균 기자) 2022.11.28 17:51:26

<앵커>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로
농가의 작물 재배 지도가 달라지고 있는데요.

청도군 농업기술센터가 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 정책을 펼치면서
아열대 작물 재배에 적합한 곳으로
청도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심병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2013년 청도로 귀농한 김희수 씨.

청도군 농업기술센터의 '아열대 작물 스마트 농업 실증센터'를
찾았습니다.

대형 스마트 온실에서 애플망고와 파파야, 바나나 등 아열대 작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온도와 습도, 채광, 관수 등 재배 환경을 원격 조절하면서
아열대 작물을 시험 재배하고 있습니다.

실증센터는 아열대 작물이 자라는 최적의 환경을 분석해
농가에 자료를 제공합니다.

청도에서 처음으로 애플망고 농사를 시작한 김희수 씨는
지난 2020년 애플망고 첫 수확 후 지금까지
아열대 작물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int> 김희수
청도 애플망고 재배 농가
시설비나 생산 기반에 대한 기술적인 문제, 이런 부분들을 지원을
많이 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농가에서 직접 만들어내기 힘든
작물 재배력이나 이런 자료들을 만들어 농가에 보급을 할 수 있도록
같이 연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청도군은 지난해 12월 9억 원을 들여 '아열대 스마트 농업 실증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2월 애플망고 등 아열대 작물을 식재했습니다.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아열대 작물 재배에 농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배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int> 손형미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장
아열대 작물 지역 적응 시험과 재배 기술 확립을 위해서 아열대 작물 스마트 온실 시험 포장과 테스트 베드 교육장을 조성하였습니다. 이곳은 아열대 작물과 스마트 농업을 배우고 싶어하는 농업인, 귀농인, 청년 등 누구나 와서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현장실습 교육장입니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발맞춰 농가의 재배 품종이 달라지는 가운데 청도가 아열대 작물 접합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헬로티비 뉴스, 심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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