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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지역 내 계곡이나 하천에 설치됐던
불법 시설물이 대부분 철거됐습니다.

포천에서는 지난 9월 말부터
불법 시설물 자진철거를 시작했는데요.

정비 대상의 70%인 47개소가 철거를 끝냈고,
나머지 20개소는 11월 말까지 철거될 예정입니다.

지난 8월부터 총 다섯 차례에 걸쳐
포천시와 상인조합 간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
자진철거 합의가 이뤄진 건데요.

이렇게 하천과 계곡을 점령했던 불법 시설물이 철거되면서,
내년에는 조금 더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경기도 내
하천·계곡 불법 시설물 천3백여 개소 중 30%인
420여 곳이 정비를 완료했고요.

도는 내년 여름 휴가철 전까지
불법 시설물 정비를 모두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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