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입니다.
의정부의 100년 먹거리로 기대되는 사업인데요.
지난해 4월 사업 시행 승인 고시를 받고서,
드디어 이달 첫 삽을 떴습니다. 김초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싱크>
"하나, 둘, 셋!"
지난 15일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단지는 축구장 87개 규모로,
K팝 공연장과 쇼핑몰, 뽀로로 테마파크 등
각종 문화·관광·쇼핑 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의정부시와 민간이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단지 조성에는 총 3천8백억 원이 투입될 예정.
단지에 들어오는 업체 6곳이 전체 지분의 41%,
의정부시가 34%, 금융권 3곳이 20%,
포스코건설이 5%를 출자했습니다.
단지 조성은 특수목적법인인 '의정부 리듬시티'가 맡게 됩니다.
<싱크> 안병용 의정부시장
"64년이나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은 미군 부대가 있는 의정부시는
정말 무언가 국가가 보답하고 잘 살아야 될 권리가 있지 않나…."
그간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해제부터 기업 유치까지
각종 난항을 겪어 왔습니다.
무엇보다, 토지 보상 문제를 놓고 원주민의 반발이 컸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시가 토지주에게 사업용지 구매 권리를 부여하고,
이주대책을 마련하면서 갈등은 일단락된 분위기입니다.
시는 2021년까지 단지 기반시설과 부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자체 계획에 따라 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복합문화융합단지 완성 시 일자리 4만 개 창출과
1조 7천억 원에 달하는 기업투자 효과가 예상됩니다.
헬로TV뉴스 김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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