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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사통팔달 포천' 목표…올해 과제 '수북' 구분사회(김초롱 기자) 2020.01.23 10:47:04



<앵커>
지난해 포천시는 전철 7호선 유치라는 큰 성과를 냈습니다.
올해는 '사통팔달 포천'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선 풀어야 할 숙제가 많아 보입니다.
김초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포천시정의 가장 큰 성과는 단연 전철 7호선 유치가 꼽힙니다.

포천 시민 만 3천여 명은 지난해 1월 광화문광장에 집결해
정부에 전철 7호선 예비타당성 면제를 요구했습니다.

이후 정부는 포천 전철 7호선을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양주~포천 구간은 2027년 개통이 목표로,
공사가 끝나면 포천시청에서 서울까지 전철로 연결됩니다.

<인터뷰> 박윤국 포천시장
"포천은 전철이 들어섬으로 인해 또 다른 스마트 도시가 될 수 있는
압축된 도시로서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원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드시 다음 세대에 넘겨줄 때는 모든 것이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남북통일을 대비하는 그런 도시로서…."

지난 2018년 12월 착공한 포천~화도 고속도로 사업은
토지보상 예산으로 국비 660억 원이 배정됐고,
수원산터널은 올해 초 사업 설계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또, 포천에서 잠실 환승센터로 가는 잠실행 고속버스와
인천공항행 버스가 개통됐습니다.

시는 올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와 4호선 등 철도 유치 사업과
포천 공항 유치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윤국 포천시장
"대중교통 수단이라는 게 먼저 발달해야지만 도시가 성장하는 데
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민들한테는
더 빠른, 더 신속한 그리고 더 나은 환경의 교통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저희 시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포천 공항 유치 사업은 입지 조사부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입지가 군사 지역이다 보니 국방부와 군부대 측 협의가 필요한데,
군사 훈련 등으로 방문 일정을 잡기조차 쉽지 않은 겁니다.

지난해 11월 착수한 관련 용역은 올 12월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2021년 상반기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철 4호선 사업은 이제 막 시작한 단계입니다.

포천시는 지난해 10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천 4호선 노선 반영을 건의했고,
내년에 정부의 관련 고지가 있을 예정입니다.

시는 장기적인 균형발전 측면에서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 등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헬로TV뉴스 김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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