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역을 알리는 데엔 여러 방법이 있을 텐데요.
그 가운데 문학 예술작품을 통한 방법은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학 작품과 문화유산이 숨 쉬는 곳곳을
이슈메이커에서 짚어보겠습니다.
한탄강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기념해
포천시가 설립한 문학상인 포천 38 문학상의
첫 수상자들이 발표됐습니다.
대상은 김종서 씨의 중편소설 '관북대로'가 차지했는데요.
"관북대로에는 포천인의 서사가 황금처럼 묻혀있다" 는 소감을 밝혔고, 최우수상은 권소희 씨의 '운천리에 사는 버팔로'에 돌아갔는데 한국전쟁 속 미군 병사와 한국 소녀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리고 있습니다.
문학상에 이어 포천시가 창작동화를 발간했습니다.
시의 대표 명소 한탄강 지질공원을 배경으로 한, '한탄강에서 소곤소곤'을 발간한 건데요.
지역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융복합 미술에 도전해 만든 작품으로
한탄강 마스코트를 중심으로 3가지 이야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시는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GeoBook's」시리즈를 통해 지속적으로 한탄강의 지질유산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활동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양주시는 회암사지 기와 연구에 나섰습니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양주 회암사지 기와 : 조선 500년을 덮다' 학술대회를 열고 회암사지 출토 기와의 가치를 논의했습니다.
시는 이번 연구성과를 토대로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2020 양주 회암사지 왕실 축제' 전면 취소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지역을 주목하게 만드는 이슈메이커들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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