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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백신 접종 시작…속도 높이기 안간힘 구분사회(김호 기자) 2021.04.01 18:30:35

<앵커> 만 75세 이상 노인을 시작으로
일반인 백신 접종이 전국적으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경기도는 고양시 등 5곳에 접종센터를 마련하고
거동 불편 대상자에게는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등
접종 속도와 참여율을 보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호 기잡니다

고양시 백신 접종센터,

예방접종을 돕기 위해
봉사자들에 대한 주의 사항이 전달됩니다

간호사들은 백신접종 준비가 한창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식염수에 희석해 사용해야 하는 만큼
주사기에 백신과 식염수를 섞느라 분주합니다

박가을 일산동구보건소 주무관
"백신 하나가 0.45ml예요, 생리 식염수 1.8ml를 희석하면
모두 2.25ml가 되는데 대상자한테 0.3ml 접종하거든요.
모두 7명이 접종할 수 있게 희석해서 접종 준비를
하는 과정입니다"

예진표를 작성한 접종자들은 거리두기를 하며
백신 접종을 기다립니다

접종에 앞서 의사 선생님과 꼼꼼히 상담도 하고

이정훈 의사
"맞은 부위가 아프고 열과 오한이 날 수 있고
몸이 늘어질 수 있어요
근육통도 올 수 있고 2~3일 정도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
오늘은 푹 쉬세요"

상담을 마친 대상자들은
순서대로 백신접종이 시작됩니다

접종시간은 2~3초, 순식간에 백신이 투여되고
간호사의 주의사항이 이어집니다

오미정 간호사
"주사 맞은 부위가 빨갛게 부풀어 오를 수 있어요
그건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너무 빨갛게 부풀어 오르면
냉찜질 하세요"

무사히 백신접종을 마친 대상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백신접종 전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하루빨리 바이러스를 종식 시키기 위해 접종을
서둘렀습니다

김응덕 백신 접종자
"맞기 전에 초조하긴 했는데 맞고 나니 마음이 편안합니다
잘 맞고 나왔어요 다른 사람들도 맞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서병두 백신 접종자
"불안하거나 그런 건 없고 한사람이라도 빨리 맞아서
바이러스를 없애고 싶은 생각입니다"

만 75세 이상 주민과 노인시설 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고양시의 경우 7만 1329명이 대상자이며
현재까지 40%인 2만 천여 명이 접종 동의서를 제출했습니다

접종은 접수 순서에 따라 진행됐으며
거동불편자를 위해서는 교통편도 제공됩니다

이종신 고양시 덕양보건소 과장 00:13~34
"수송을 원하시는 분들은 따로 접수를 합니다
39개동을 매일 똑같은 시간에 수송할 수 없어서
가까운 동끼리 그룹별로 4개동씩 묶어서 동일 시간대
순회해서 수송하기로 했습니다"

고양시 접종센터가 확보한 백신 물량은 8800명 분
하루 600명 씩 오는 17일까지 1차 접종이 진행됩니다

김호 기자
오늘 백신을 맞은 접종자들은 3주 후에 바로 이 장소에서
2차 접종을 하게 됩니다
이때도 역시 자신이 예약한 날짜에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경기도 내에서는 고양을 비롯해 수원과 남양주
안양과 성남 등 5곳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경기도 내 접종대상자는 75만 5천여 명,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6월까지
도내 48곳으로 접종센터가 확대됩니다
헬로티비 뉴스 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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