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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GTX 동두천 연장 '청신호'....아파트값 상승률 1위 구분경제(이지훈 기자) 2021.04.05 09:01:07





<앵커>
동두천시가 GTX-C노선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해드렸습니다.
노선 연장의 성사 여부는 경제성, 즉 돈을 들인 만큼 편익이 있느냐에 있는데요.

동두천시가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BC값이 1을 훌쩍 넘었습니다.
만성적인 교통 불편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이지훈의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기자>
GTX-C노선 동두천 연장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동두천시가 올해 초,
GTX-C노선 동두천 연장안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발주해
경제성을 검토한 결과, BC값이 1.73으로 나왔습니다.

BC값은 비용 대피 편익을 뜻하는 수치로,
1을 넘으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사업비가 크게 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CG
양주 덕정역에서 동두천역을 GTX로 이을 경우
기존 1호선 선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선로를 새로 깔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뷰 최용덕, 동두천시장>
“동두천역에서 덕정역과의 연결은 현재 노선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큰 비용이 안 들어가고 다만 동두천역 역사 문제(증설)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사 증설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약 530억 원.
동두천시는 이를 전액 부담해서라도 노선을 끌어온다는 계획입니다.

GTX-C노선은 민간사업자가 민간 자금으로 건설한 후
운영 수입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입니다.

<스탠딩>
GTX 동두천 연장에 가장 큰 변수였던 경제성에 긍정적인 신호가 켜지면서 동두천시는 시공사와 국토교통부를 설득할 명분을 얻게 됐습니다.

시는 노선 연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BC값이 확보된데다, 추가 사업비를 시가 부담하면
시공사 입장에선 노선 연장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CG
국토교통부도 GTX-C노선 동두천 연장을 지자체가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인터뷰 정영만 동두천시 교통행정과장>
“동두천 같은 경우는 지자체가 원할 경우 (국토부가 GTX 노선 연장을)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부대의견도 있고 BC도 잘 나왔고 재무성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GTX-C 노선을)동두천까지 연장하는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CG
동두천역에 GTX가 들어오면 서울 삼성역까진 25분,
수원역까진 1시간 안에 갈 수 있어 만성적인 교통 불편 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3월 넷째 주 동두천시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평균 0.57로
경기와 인천 지역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딩>
GTX 연장이 실현되면 동두천 아파트값 상승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헬로TV뉴스 이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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